연극 · 입시 자유연기 독백

맥베스 — 맥베스 부인

윌리엄 셰익스피어 · 1606 · 영국

여자비극약 60초1606 · 영국전문 공개 (저작권 만료)

장면 — 왕을 죽이기로 결심하며 어둠의 힘을 부르는 맥베스 부인 (1막 5장)

연기 포인트 — 야망이 공포를 삼키는 순간. 주문을 외우듯 낮고 단단하게 시작해 '오라, 짙은 밤이여'에서 절정으로. 여성성을 거두어 달라는 대목의 서늘한 결기. 원전 직접 번역.

독백 전문

까마귀조차 목이 쉬도록 울며 던컨이 내 성벽 아래 죽으러 들어옴을 알리는구나. 오라, 죽음의 생각을 시중드는 정령들이여, 여기서 나의 여자다움을 거두어 가라.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나를 가장 잔인한 독기로 가득 채워라. 내 피를 걸쭉하게 하고, 연민으로 통하는 길목을 모두 막아라. 천성의 가책이 나의 무서운 결심을 흔들지 못하도록, 결행과 나 사이에 끼어들지 못하도록. 오라, 짙은 밤이여, 지옥의 가장 어두운 연기로 너를 감싸고 오라. 내 날카로운 칼이 제가 낸 상처를 보지 못하게, 하늘이 어둠의 장막을 헤치고 내다보며 '멈춰라, 멈춰!' 외치지 못하게.

이 작품은 저작권 보호기간이 만료된 퍼블릭 도메인입니다. 자유롭게 연습·공연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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